증권
[Hot-Line] “여행업, 성장 지속·실적개선…‘비중확대’”
입력 2016-03-03 08:39 

한국투자증권은 여행업에 대해 구조적인 성장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월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0%, 28.9% 각각 늘었다.
지카바이러스 공포, 환율 변동 등 대외 악재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최민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이런 우려를 떨칠 만큼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내국인 해외 여행 시장의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송출객수는 성장했지만 판매가격 하락과 수익성 부진 탓에 업체별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 입지 강화와 실적 개선이 동반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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