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후보 윤곽 분수령 '슈퍼화요일'
입력 2016-03-01 19:52  | 수정 2016-03-02 07:30
【 앵커멘트 】
10곳이 넘는 지역에서 대선 경선이 치러지는 미국 '슈퍼화요일'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최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세론을 굳힐 지 관심입니다.
김희경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슈퍼화요일'에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모두 15개 지역입니다.

민주·공화 양당이 모두 경선을 치르는 주는 텍사스와 조지아, 버지니아 등 11개 주입니다.

노스다코타와 와이오밍, 알래스카는 공화당만, 미국령 아메리칸 사모아는 민주당만 경선을 치릅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대의원 17명이 걸린 재외동포 투표 결과도 나옵니다.

슈퍼화요일에 걸려 있는 대의원만 전체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데, 텍사스와 조지아가 특히 대의원 수가 많습니다.

2월에 총 5차례 경선을 거친 후, 슈퍼화요일을 기점으로 민주당은 경선의 25.6%를 그리고 공화당은 33.3%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결국, 슈퍼화요일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후보가 최종 후보 지명에 성큼 다가서게 됩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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