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신라호텔 라연, 2년연속 `아시아 50대 레스토랑`
입력 2016-03-01 17:22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이 국내 호텔 레스토랑으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사무국은 지난달 29일 태국에서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을 개최하고, 라연을 포함한 아시아 최고 식당 5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은 ‘세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아시아권 특별 행사로, 세계적인 미식 오피니언 리더들이 투표를 통해 매년 최고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정보와 트렌드를 교류하는 외식업계의 권위 있는 행사다. ‘세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은 매년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가 전 세계 레스토랑의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며, ‘미슐랭 스타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50대 레스토랑의 순위는 아시아 전역의 셰프, 레스토랑 경영인, 음식 비평가·칼럼니스트 등 외식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라연은 전통 한식 재료와 정통 조리기법의 조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일 라연 책임주방장 셰프는 2013년 8월 문을 연 이후 최고 한식당이 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고품격 한식 정찬을 선보이는 ‘라연이 아시아 전역의 최고 평가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라연은 ‘예(禮)와 격(格)을 갖추어 차려낸 최고의 한식 정찬을 컨셉으로, 전통의 맛을 세심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있다. 지난 2013년 새롭게 오픈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한식당으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상급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마다 신선함을 더하고, 정통 한식 조리법을 바탕으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주요 메뉴는 깊은 맛을 낸 육수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은 신선로, 둥글레차에 하루 저녁 숙성을 시킨 밀전병에 여덟 가지 제철 재료를 곁들이는 구절판 등이다. 라연은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위치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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