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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기장"…날개 단 썰매 종목
입력 2016-03-01 06:50 
【 앵커멘트 】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최근 눈부신 성과를 내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데요.
불모지에서 기적을 꽃 피우는 썰매 종목 태극전사들이 올림픽 준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경기가 열릴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의 전경입니다.


공정률은 67%지만 경기와 훈련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은 거의 갖춰진 상태.

모두 16번의 커브가 있는 1,200m의 경기 코스는 속도를 내기에 최적화됐습니다.

▶ 인터뷰 : 로프건 / 슬라이딩코스 건설 전문가
- "코너가 급해서 속도를 낼 수 있을 겁니다. 선수들에게는 까다로운 트랙이 될 겁니다. 매우 좋은 트랙입니다."

동계올림픽에서 홈 이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종목이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루지.

썰매 종목 태극전사들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트랙이 얼음으로 덮여 있는 한 계속 훈련하면서 머리가 아닌 몸으로 트랙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3일부터 8일까지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경기장 인증을 위한 사전 시범 경기가 열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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