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사장단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 않겠다"
입력 2007-11-07 17:35  | 수정 2007-11-07 17:35
증권사 사장단은 과도한 인력 스카우트를 자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증권업협회는 오늘(7일)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건전한 스카우트 질서 유지를 위한 '회원사간 질서유지에 관한 자율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상대회사가 양성한 증권 전문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스카우트 하는 행위가 상대회사의 영업활동을 현저히 침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증권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인 증권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위해, 장단기 인력수급계획을 마련하고 필요한 증권 전문인력을 스스로 양성할 수 있는 인력 운영체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 초부터 특정 증권사가 한 지점의 영업직원 전체를 빼 가거나 한 팀의 연구원들을 모두 영입해 상대회사에 큰 타격을 주는 등 스카우트와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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