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엔카직영 신입사원, 중고차 100대 진단해야 업무 투입
입력 2016-02-29 16:04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주식회사 엔카(총괄대표 박성철)는 지난 1월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 45명이 8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SK엔카직영은 SK주식회사 엔카가 운영하는 중고차 판매 브랜드로, 전국 26개 직영점을 통해 연간 약 6만대의 중고차를 보증·판매한다.
SK엔카직영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교육은 SK 고유의 기업 문화, 경영 이념 및 인재상 등을 습득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여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 기간 중 5주는 자동차 공학을 비롯해 중고차 사고 유무와 성능 진단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며 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중고차를 각자 100대씩, 각 중고차마다 100여개 항목씩 진단하는 강도 높은 실습을 진행해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2주간 중고차 산업 관련 법규 및 현황, SK엔카직영의 비전과 핵심 가치, 비즈니스 매너, 고객 응대 교육 등을 받으며 SK엔카직영 차량평가사로서 지녀야 할 자질과 소양을 쌓았다.
SK엔카직영은 올해부터 수시채용이 아닌 상·하반기 연 2회 공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진행해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김홍범 신입 사원은 자동차 전반에 대한 체계화된 교육 덕분에 현장에서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은 물론 자동차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원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신입사원 교육은 SK 고유의 기업 문화와 경영 철학 등을 익히고 SK엔카직영 차량평가사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SK엔카직영의 향후 10년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들이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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