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국내 최초의 민간호텔로 문을 열었던 명동의 서울로얄호텔이 3·1절에 정식 재개장한다.
45년간 명동의 명소로 자리잡았던 서울로얄호텔은 이번에 지하 1층부터 21층까지 전면 리뉴얼했다 310개의 객실을 새롭게 선보이며, 피트니스센터, 스파 등 부대시설도 강화했다.
최근 명동 호텔 트렌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인 야외 테라스도 역시 1층 가든라운지에 마련했으며, 낮에는 커피와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저녁엔 칵테일 등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과 3층엔 연회시설이 있어 결혼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최상층인 21층엔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그랜드키친도 있는데, 조식 뷔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리뉴얼 오픈을 맞이해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되는 리뉴얼 오픈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에서의 2인 숙박, 그랜드키친 2인 조식뷔페, 로비라운지 웰컴드링크, 오픈 기념품, 면세점 할인권, 스파 20% 할인혜택 등이 포함돼있다. 가격은 24만원부터다.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