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천기누설] 간편하게 장 건강 지키는 브로콜리 주스 만들기!
입력 2016-02-29 08:02  | 수정 2016-02-29 08:20
사진=MBN


[천기누설] 간편하게 장 건강 지키는 브로콜리 주스 만들기!

28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장 건강을 지키는 브로콜리 주스 레시피와 그 효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높이고 대장 기능도 활성화 시킨다는 브로콜리 주스, 레시피는 무엇일까요?

우선 찐 브로콜리 4분의 1개와 바나나 1개, 무가당 요구르트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정은희 암 식단 영양사는 "바나나 고를 때는 검은 반점에 완숙의 바나나를 고르는 것이 좋다. 덜 익은 초록색의 바나나의 경우 타닌이라는 성분이 많아서 오히려 대장 안의 수분을 흡수하고 변비를 유발해서 대장에 좋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완숙의 바나나라고 해서 껍질 속까지 까만 바나나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껍질은 까만색이면서 속은 하얀 그런 바나나를 골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주면 완성되는 브로콜리 주스, 쉽고 간편하지만 그 영양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합니다.


백정음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는 "브로콜리를 바나나, 요구르트 함께 먹으면 대장건강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브로콜리와 바나나에 포함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로 사용된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또 장에 활동도 원활하게 만들어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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