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복면가왕’ 우리의 밤, 정체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사고 이후 ‘첫 무대’
입력 2016-02-28 17:52 
사진=복면가왕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우리의 밤의 정체가 교통 사고로 멤버를 잃었던 레이디스 코드 소정으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과묵한 번개맨(이하 번개맨)과 대결에서 패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이하 우리의 밤)가 정체를 공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밤은 정체를 공개하기 전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열창했다. 앞서 두 무대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을 선보였던 그는 다시 한 번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궁금증을 더했다.

복면 속 그의 정체는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었다. 출연진은 힘든 일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무대에선 소정에게 박수를 건넸다.

소정은 자신을 소개한 후 그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과 염려를 많이 해줬다. 계속 무엇을 하든 측은해 했다. 그래서 목소리로만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가면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치타는 노래할 때 우리 모든 판정단이 40대라고 예상 했던 건 소정씨가 노래 불렀던 것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 들려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정은 팬들이 슬퍼하는 걸 원치 않는다. 감사하다.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 언니들, 우리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