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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정체는 조항조…“트로트 가수 편갠 깨고싶었다”
입력 2016-02-28 17:22  | 수정 2016-02-28 21:01
사진=복면가왕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부활한 백투더퓨처의 정체가 트로트가수 조항조라고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부활한 백투더퓨처가 가면을 벗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부활한 백투더퓨처는 성냥팔이소녀에게 패배한 후 복면을 벗었다. 가면 속 인물은 조항조였다.

김구라는 개인적으로 설명하자면 유현상과 친구다. 밴드음악을 하다가 뒤늦게 트로트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조항조는 트로트가수의 편견을 깨고 싶어서 나왔다. 트로트가 다른 장르에 비해 멜로디가 단순하다. 그러다보니 감정을 많이 소모시키는 장르다. 그렇기 때문에 트로트의 격이 낮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편견을 버리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혼자하다 보니 너무 벌거벗은 느낌이었다. 아직도 카메라가 어색하다. 복면은 나를 숨기는 거다. 하나씩 정리할 나이라고 하지만 노래를 내려놓을 나이는 아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후배들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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