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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신작 공세에도 흥행 질주…1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6-02-28 13:42  | 수정 2016-02-28 14:1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주토피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주토피아는 ‘귀향 ‘남과 여 ‘순정 등 신작들의 공세와 ‘데드풀 ‘좋아해줘 ‘동주 등 기존 작품들의 선전 속에서 개봉 2주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2일째인 28일 오전 9시 ‘주토피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는 이후 개봉 4일째부터 현저히 관객이 늘어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7일째였던 지난 23일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선보였다. 여기에 개봉 2주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수많은 영화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입소문으로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여기에 좌석점유율도 개봉 영화 중 가장 우위에 있어 진정한 입소문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주토피아의 이러한 흥행 레이스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성공 공식과 닮았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장르의 특성상 가족 관객들 선호도가 높은데 비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경우 성인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주토피아 역시 실 관람객 중 성인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여기에 관람 후 폭발적인 입소문도 한 몫 했다. SNS 인기 검색어 1위를 ‘주토피아가 차지하거나, 인기 게시글이 ‘주토피아 관련 자료나 사진인 것을 미루어 2030대의 열광적인 반응을 알 수 있다.

한편,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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