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기계에 발목 절단
입력 2016-02-28 08:40  | 수정 2016-02-28 10:39
【 앵커멘트 】
조선소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이 기계에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충북 청주의 과일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조대가 한 남성을 들것에 싣고 이륙 준비 중인 헬기 안으로 옮깁니다.

어제(27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 기장읍의 한 조선소에서 50대 황 모 씨가 기계에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기계 옆에서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관들이 연방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27일) 8시 반쯤 충북 음성군의 한 화훼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한 동이 모두 타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27일) 오후 6시 40분쯤 충남 당진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천4백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보일러의 불씨가 주변으로 옮아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과일 창고에서도 불이 나 3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화면제공: 부산소방항공구조구급대, 충북 소방본부, 충남 당진소방서, 충북 충주소방서
영상편집: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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