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선미 의원 "민주화 위해 고초 겪은 사람들, 싸잡아 종북으로 몰고 있다"
입력 2016-02-27 19:49 
진선미/ 사진=국회방송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 진행 도중 NLL을 언급했습니다.

27일 오후 4시 30분 경 진선미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뒤를 이어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을 하던 도중 북방한계선(NLL) 대화록을 언급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온갖 고초를 겪어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래서 되겠냐"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의원을 싸잡아서 종북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종북의 뜻이 뭐냐"며 "누가 북한을 위해 살아가겠느냐.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정권은 끊임없이 안보와 애국을 본인들만 점유하듯 행동하지만 (이번 정부가) 역대 정부 중 고위직의 병역 미필자가 가장 많은 정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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