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4차 민중 총궐기 충돌없이 마무리…도심 일부 교통체증
입력 2016-02-27 19:40  | 수정 2016-02-27 20:36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지만 교통체증을 빚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 기자 】
네, 제4차 민중 총궐기대회는 이곳 대학로에서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경찰 추산 1만 3천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등 10개 시민단체가 참가했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개혁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개성공단 폐쇄와 사드 배치 등도 거론했습니다.

오후 3시에 서울광장에서 두 시간 정도 집회를 한 시위대는 오후 5시 반쯤 을지로와 종각을 거쳐 대학로 방향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당초 신고한 대로 3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을 했습니다.

모처럼 포근한 주말을 맞아 밖으로 나온 시민들의 발길도 더해져 도로 정체가 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난해 11월 1차 총궐기 집회에서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 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정리집회를 가진 뒤 해산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학로에서 MBN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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