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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고민, 함께 견뎌주세요” 트위터 명언…‘무한도전 멤버들, 노트하세요’
입력 2016-02-27 19:14  | 수정 2016-02-27 20:09
사진=혜민스님 트위터 / 혜민스님은 "무한도전"에 출연, 시민들의 상담을 앞둔 "무한도전" 멤버들의 멘토로 활약했다.
혜민스님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트위터 속 명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혜민스님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상대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때만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저세상으로 떠나고, 태어난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점이 발견되고, 배우자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내가 상대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그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는 순간을 피하지 않고 같이 견디어 주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혜민스님은 인생의 많은 문제는 안타깝게도 해결 방법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좋은 말을 나에게 하는 것보다 아무 말 없이 같이 있어 주는 것이 더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읽는 이들을 독려했다.

27일 ‘무한도전에서 혜민스님은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줘야 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멘토로 등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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