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유이, 애틋한 모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의 공식 4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도장찍어 나를 두고 가지 않겠다고...” 라는 강렬한 문구가 담겨있다.
포스터에는 유이가 이서진을 안고 기댄 채 두 남녀의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함과 동시에 애틋하면서도 아련함이 공존해 있어 두 남녀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요 출연진이 모두 등장한 단체 포스터에는 이서진, 유이, 김용건, 박정수, 이휘향, 김광규, 김유리, 김영필, 신린아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절제된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유이와 아역 신린아가 꼭 잡은 두 손에서 모녀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포스터는 한 장면을 두개의 시점으로 보여주며 배우 각각의 모습을 담았다.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메인 포스터와는 상반된 이미지를 담은 개인 포스터는 이서진과 유이가 서로를 안고 있지만 너무나도 슬퍼 보이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이 눈길을 끌며 ‘결혼계약이 전해주고자하는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냉정하고 차가운 ‘금수저 도련님 이서진과 고단한 삶이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싱글맘 유이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가슴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오는 3월 5일 토요일 밤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