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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20주년 맞아 재개봉
입력 2016-02-26 14:49  | 수정 2016-02-26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비포 선라이즈(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된다.
‘비포 선라이즈는 예기치 않은 만남과 운명적인 끌림으로 시작된 단 하루 동안의 낭만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학교 개강을 위해 파리로 돌아가던 셀린(줄리 델피)과 유럽에서 시련의 상처를 안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제시(에단 호크)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시작된 둘만의 여행을 통해 피어나는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렸다.
낯선 곳에서의 여행을 통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는 배낭여행을 꿈꾸는 전 세계 젊은 청춘 남녀들에게 여행 전 꼭 챙겨봐야 할 영화로 꼽힌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들의 지지율 100%를 기록하고 있는 명작이다.
실제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필라델미아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낯선 여인과의 하루 동안의 로맨틱한 여행담을 토대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3월 30일에 국내 개봉한 이 작품은 20주년을 기념해 최초 개봉일과 같은 날인 3월 30일에 재개봉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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