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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올해 극비 컴백설… “또 이런 소문, 힘들다”
입력 2016-02-26 14:42  | 수정 2016-02-26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훈아 컴백설이 또 불거졌다. 8년간 칩거하던 나훈아가 새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소문이다.
이번에는 풍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얘기도 나온다. 녹음을 이미 마쳤으며, 앨범 발매 시기를 놓고 심사숙고 중이라는 것. 올해는 특히 데뷔 50주년을 맞는 해다. 방송가와 공연계는 ‘나훈아 잡기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나훈아의 최측근인 여동생은 이같은 소문을 부인했다. 불쾌한 심경도 토로했다.
여동생 최모씨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식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며 이런 얘기를 옆에서 보고 있는 것조차 힘들다”고 말했다.

건강 악화설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본 사람이 있으니 알지 않겠냐”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훈아는 지난 2007년 3월 대관까지 해 둔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잠적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후 암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에 휘말렸으나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그러다 2008년 1월, 허리띠를 풀고 단상에 올라가 퍼포먼스에 가까운 해명 기자회견을 열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또 다시 2016년 현재까지 두문불출하며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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