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출시도 안한 G5힘 이정도일 줄이야…LG전자 신고가
입력 2016-02-26 14:41 

LG전자 주가가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WC 2016서 공개한 G5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26일 오후 2시 19분 현재 LG전자는 0.32% 오른 6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6만4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있다.
LG전자의 이같은 주가 상승은 G5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MWC 2016서 공개한 G5는 해외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 국내 증권사들도 G5 출시로 MC사업본부가 빠르면 2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G5가 3월 말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해 G3의 성과를 뛰어넘는 1000만대의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구원은 그러면서 G5는 2분기 MC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와 전사 실적 호조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5는 풀메탈 바디, 슬림 디자인, 최신 AP(Snapdragon 820) 등 주류적 트렌드를 수용하면서 디바이스 결합 모듈 시스템과 탈착식 배터리, 세계 최대 135도 광각을 적용한 듀얼 카메라, 올웨이즈온 세컨드 스크린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또 매직슬롯 기술을 통해 DSLR 카메라 모듈,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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