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준열 일베 논란 해명 "팬들에게 부끄러울 일 안해"
입력 2016-02-24 19:59  | 수정 2016-02-24 2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류준열이 해명했다.
24일 류준열은 자신의 SNS에 일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류준열은 지인이 등반을 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봤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심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로서 저 역시 SNS에 두부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베가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베가 아님에도 상처를 받고 있을 많은 팬들이 걱정 되고 또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저의 일베 해명 기사에 언급 되는 것도 속상하다”고 적었다.

또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 팬 여러분께 저를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부끄러울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못 박아 말했다.
한편 류준열은 약 4개월 전 자신의 SNS에 암벽 등반을 하는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류준열이 사용한 ‘두부라는 단어와 ‘절벽을 타고 있는 모습은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사망 당시 양산 부산대병원 측이 사인을 ‘두부 외상으로 발표하자, 두부는 제 값을 주고 사셔야지”(외상하면 안된다는 뜻)라며 일베 유저들이 조롱의 의미로 사용하게 돼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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