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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이승우, '바르셀로나표 환상골' 작렬
입력 2016-02-24 19:40  | 수정 2016-02-24 21:30
【 앵커멘트 】
'축구황제' 메시와 '리틀메시' 이승우가 만점 활약으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사 쭉 전해 드렸으면 좋겠네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스널을 상대로 넣은 메시의 골은 바르셀로나의 전형적인 득점공식에서 나왔습니다.

수아레스의 패스가 네이마르를 거쳐 메시의 발끝에서 골로 피어나는 바로 이 장면.

메시의 'M', 수아레스의 'S', 네이마르의 'N'을 따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 'MSN 트리오'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메시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가 축구황제의 위용을 뽐낸 날 '리틀 메시'도 날아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 19세 이하 팀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는 덴마크 팀 미트윌란과의 2015~2016 UEFA 유스 리그 16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순식간에 상대 수비진을 파고들어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의 골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라갔습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무려 4골이 나왔지만, 백미는 상대 수비를 농락한 바이에른 뮌헨 로번의 골이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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