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컷오프 명단, 총 10명을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한다?
입력 2016-02-24 18:22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 대상자 총 인원을 공개하면서 당 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현역의원 평가 결과 총 10명을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더민주 청선기획단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편지는 전달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의원들이) 의원회관에 안 계신 경우도 있어서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 어떤 형태가 좋은지 다시 논의한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전화로 컷오프 통보를 받은 뒤 48시간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의원들이 언제 전화를 받느냐에 따라 이의신청 유효기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당은 25일 컷오프 명단을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지만 전화 확인 작업이 늦어질 경우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컷오프 대상자로 지목된 의원들은 이의신청부터 탈당까지 반발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민주 컷오프 명단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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