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water, 보령댐 수면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소 준공
입력 2016-02-24 18:16 

K-water(사장 최계운)가 내일(25일) 충남 보령댐에서 설비용량 2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습니다.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수면 위에 설치하는 태양광설비로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4,6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1,300톤의 CO2 감축효과가 있습니다.


K-water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온 환경·기술 모니터링을 통해 수상태양광 시설의 환경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이나 수생태계 교란 등에 대한 우려도 완화했습니다.

또, 사용된 모듈과 구조체, 부력체 등 주요 설비는 LS산전과 포스코휴먼스, 스코트라 등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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