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문재인 “은수미 대단하다”
입력 2016-02-24 17:1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연설에 큰 박수를 보냈다.

24일 문재인 의원은 은수미 의원이 필리버스터 연설을 하고 있을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은수미 대단하다. 힘내라!!”라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은 의원이 10시간 18분 간의 연설을 마치자 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은수미, 눈물로 마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감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12시 48분까지 무려 10시간 18분 동안 밤샘 연설을 했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필리버스터란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장시간 연설·신상발언·동의안과 수정안의 연속적인 제의, 출석거부, 총퇴장 등을 통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다.

개정 국회법 106조의2에는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무제한 토론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면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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