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은행지점, 뉴스테이로 변신 719가구
입력 2016-02-24 17:05 
KEB하나은행 대구 포정동 대명·기업금융센터와 부산 양정·광안지점이 주거용 오피스텔 719가구로 변신한다.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은행 지점을 재건축하고 공급하는 도심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719가구와 패밀리형 뉴스테이 1185가구 등 민간제안 사업 2000가구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 지점 3곳은 부동산 간접투자 기구인 리츠(REITs)가 매입해 재건축한 후 주변 시세 이하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한다.
보증금은 1000만~3500만원, 월 임대료는 42만~68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2018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1185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패밀리형 뉴스테이는 리츠가 매입해 8년간 임대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이하고, 임대료 인상률은 연 3%로 제한될 뿐 아니라 입주자가 임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제를 제시한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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