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화건설, 협력사 돕는 150억 상생펀드
입력 2016-02-24 17:05  | 수정 2016-02-24 19:49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가운데)와 협력사 대표들이 24일 공정거래협약식을 열었다.
한화건설은 24일 최광호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계약 체결·협력업체 선정과 운용·내부 심의위원회 운용·서면 발급과 보존)을 준수하고 협력업체에 금융, 기술, 인력·채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지원으로는 협력사가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로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마련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에 신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 등으로 기술도 지원한다. '토털 솔루션 형태의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등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 개발도 하고 있다.
또 한화건설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협력사에 운영 비용과 물품 등을 후원해 협력사 채용을 지원하고, 구매상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신제품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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