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트랜드] 2016년은 '사전제작' 드라마가 대세! 태양의 후예부터 시그널까지
2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된 드라마로 알려져있습니다.
과거 몇몇 배우들은 "쪽대본 때문에 드라마의 질이 떨어진다"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쪽대본 드라마 제작 환경에 일침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랜드는 '사전제작'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현재 '영화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시그널'역시 100% 사전제작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사전제작을 통해 드라마의 질을 높였습니다. 시그널은 반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드라마 시작 전 16부작 중 10회 분량의 촬영을 마쳤습니다.
대학생들의 캠퍼스 낭만을 다룬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역시 이미 최종화까지의 촬영을 마쳤습니다. 지난 해 9월 첫 촬영에 들어간 '치즈 인 더 트랩'은 드라마 초반 이미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까지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2016년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사전제작을 목표로 드라마 편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우빈-수지'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역시 100% 사전제작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아이유-이준기' 주연의 '보보경심 : 려' 드라마도 100% 사전제작입니다. 중국소설 보보경심이 원작으로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사전제작 중입니다.
이영애의 사극 복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히스토리'역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앞선 작품들과 제작 방식이 동일합니다. 지난 해 방송된 SBS 연기대상에서 30초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2016년 하반기 방송예정인 '화랑 : 더 비기닝'도 사전제작을 확정지었습니다.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인 '화랑 더 비기닝'에는 박서준, 고아라 등 탑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2016년의 드라마 트랜드는 '사전제작'을 토대로 좀 더 질 높은 드라마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전제작이 시청자의 의견을 그때그때 반영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청자들은 사전제작 드라마들의 흥행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선효지]
2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된 드라마로 알려져있습니다.
과거 몇몇 배우들은 "쪽대본 때문에 드라마의 질이 떨어진다"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쪽대본 드라마 제작 환경에 일침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랜드는 '사전제작'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시그널/사진=드라마 포스터
현재 '영화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시그널'역시 100% 사전제작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사전제작을 통해 드라마의 질을 높였습니다. 시그널은 반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드라마 시작 전 16부작 중 10회 분량의 촬영을 마쳤습니다.
치즈 인 더 트랩/사진=tvN
대학생들의 캠퍼스 낭만을 다룬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역시 이미 최종화까지의 촬영을 마쳤습니다. 지난 해 9월 첫 촬영에 들어간 '치즈 인 더 트랩'은 드라마 초반 이미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까지 진행했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현장/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외에도 2016년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사전제작을 목표로 드라마 편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우빈-수지'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역시 100% 사전제작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보보경심 려 대본리딩/사진=보보경심 려 제작사
'아이유-이준기' 주연의 '보보경심 : 려' 드라마도 100% 사전제작입니다. 중국소설 보보경심이 원작으로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사전제작 중입니다.
사임당 더 히스토리/사진=드라마 포스터
이영애의 사극 복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히스토리'역시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앞선 작품들과 제작 방식이 동일합니다. 지난 해 방송된 SBS 연기대상에서 30초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2016년 하반기 방송예정인 '화랑 : 더 비기닝'도 사전제작을 확정지었습니다.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인 '화랑 더 비기닝'에는 박서준, 고아라 등 탑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2016년의 드라마 트랜드는 '사전제작'을 토대로 좀 더 질 높은 드라마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전제작이 시청자의 의견을 그때그때 반영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청자들은 사전제작 드라마들의 흥행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선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