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 "충심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입력 2016-02-24 16:29  | 수정 2016-02-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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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국회법에 규정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 말문을 열자 김 의원은 자신의 판단할 때 토론 의제와 상관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의원은 본 회의에서 은 의원을 향해 이렇게 한다고 공천 못 받는다”며 삿대질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이 김 의원을 향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며 비난하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김 의원은 국회는 기네스 기록 도전장이 아닐뿐더러 테러방지법은 어떤 도구로 사용돼서는 안 될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사적인 의도로 국회 의사진행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표현에 불쾌감을 느낀 네티즌들을 향해 제 표현에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 충심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 테러 상태에서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다니” 국가 위기라면 위기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답답한 마음에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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