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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10시간15분 은수미 구원투수는 박원석
입력 2016-02-24 16:27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필리버스터 4번타자 박원석 의원(정의당)이 단상에 오르는 설렘을 SNS에 올려 화제다.
박원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현재시각 2월 24일 03시 45분 8시간 40여분 가량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세번째 토론자인 은수미 의원의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저는 다음 토론자라 본회의장에서 대기 중입니다. 은수미 의원이 네티즌들 국민들의 반응을 죽~읽어주고 있습니다. #좋은전략 잠을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잘 버틸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후 박 의원은 다시 은수미 의원이 6시간30분째 그야말로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가 나서는데, 댓글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과 강행처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 주시면, 시간 고려해 여러분 의견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박 의원에 앞서 등단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이날 오전 2시30분부터 12시48분까지 무려 10시간18분 동안 연설했다. 은 의원은 단상에 내려오기 전 참았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날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5시간30분 연설을 하면서 필리버스터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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