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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터즈’ 라이언 “솔직하고 거칠지만 가식 없는 영화”
입력 2016-02-24 16:16 
[MBN스타 최윤나 기자] 라이언 미야모토 공동 연출자가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트윈스터즈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영화 속 주인공 쌍둥이 자매 사만다 푸터먼, 아나이스 보르디에가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은 대본이 없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여기저기 세팅하고 찍을 것이라는 것이 없었다. 말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서 가만히 있는 걸 원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 영화를 만들자고 얘기를 했을 때도 리얼리티처럼 카메라와 상호작용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찍어달라고 했다. 아주 솔직하고 거칠지만, 가식적인 연출이 없는 영화가 됐다”고 말했다.

‘트윈스터즈는 ‘SNS가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었을 마법 같은 사건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장르를 총망라하는 페스티벌로 현재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SXSN 필름 페스티벌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편집상을 받았고,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트윈스터즈는 태어나자마자 미국과 프랑스에서 떨어져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던 쌍둥이 자매가 우연히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5년 만에 재회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오는 3월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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