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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영철 “김수현 작가, 좋은 파트너이자 경쟁자”
입력 2016-02-24 16:11 
사진=곽혜미 기자
[인천=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화만사성의 김영철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그래, 그런거야의 김수현 작가와의 인연을 밝혔다.

24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지수원, 서이숙, 소희정, 최윤소, 장인섭, 박민우, 윤진이, 이소정, 안효섭과 이동윤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김수현 작가님과는 두 작품을 했다. 김 선생님의 작품은 옹골지다. 빈틈없고 가족에 대한 아픔, 사랑, 우애를 주제로 평생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은정 작가와는 처음 해보는데 조은정 작가의 장점은 유쾌함이다. 유쾌함 속에 슬픔과 아픔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드라마의 차별점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영철은 김수현 작가님의 작품도 잘 됐으면 좋겠고, 우리 작품도 더더욱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원)미경 씨가 김수현 작가와 통화도 자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더 잘 되어야 한다는 그런 마음보다는 더불어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하며 김수현 작가에 좋은 파트너로, 좋은 경쟁자로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배우 김영철은 극중 철가방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일궈낸 봉삼봉 역을 맡았고, 원미경은 봉삼봉의 아내 배숙녀 역을 맡아 김영철과 부부 호흡을 맞추며, 김지호는 극중 ‘가화만사성의 듬직한 맏며느리 한미순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다.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7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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