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필리버스터 박원석, 은수미 의원 다음 주자로 올라...SNS에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입력 2016-02-24 15:51 
필리버스터 박원석, 은수미 의원 다음 주자로 올라...SNS에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필리버스터 박원석, 은수미 의원 다음 주자로 올라...SNS에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박원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현재시각 2월 24일 03시 45분 8시간 40여분 가량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세번째 토론자인 은수미 의원의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저는 다음 토론자라 본회의장에서 대기 중입니다. 은수미 의원이 네티즌들 국민들의 반응을 죽~읽어주고 있습니다. #좋은전략 잠을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잘 버틸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은수미 의원이 6시간 30분째 그야말로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가 나서는데, 댓글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과 강행처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 주시면, 시간 고려해 여러분 의견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올려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12시 48분까지 무려 10시간 18분 동 연설을 이었다. 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기록한 최장기록(5시간 30분)을 깬 시간이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은 의원은 단상에서 내려오기 전 참았던 눈물을 보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제발 다른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24일 김광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단하다! 은수미!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필리버스터 박원석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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