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간자본 부동산펀드 활용한 ‘인천 십정2 뉴스테이’ 순항
입력 2016-02-24 15:19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부동산펀드 방식) [출처: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인천도시공사와 스트래튼 홀딩스(기업형 임대사업자) 간 일반분양분 전량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인천 십정2 뉴스테이사업이 본 ?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인천도시공사와 스트래튼홀딩스는 인천 십정2구역에서 건설되는 총 5761가구 중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약 3600가구를 총 8억5000만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100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11일 국토부의 ‘2015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천 십정2 뉴스테이는 100% 민간자금으로만 구성된 부동산펀드를 활용하는 사업계획으로 뉴스테이 관련 사업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천 십정2 뉴스테이는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분 모두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미분양 리스크를 없애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공공임대주택 약 500가구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순수민간자금으로 운용되는 부동산펀드를 활용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1~2개 구역을 연내 추가로 발굴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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