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웅들 만나러 왔죠"…MBN Y 포럼 열려
입력 2016-02-24 15:15  | 수정 2016-02-24 17:14
【 앵커멘트 】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이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시대 영웅들이 자신들의 성공 이야기를 펼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도성 기자! (네, 서울 장충체육관입니다.)


【 질문 1 】
청년들이 뽑은 영웅들을 만나려고 수천 명이 모였다고 하는데,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MBN Y 포럼에는 2030 청년들을 비롯한 3천여 명의 관객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가요계 디바 인순이와, 피겨여왕 김연아, 아시아의 뮤즈 보아가 함께한 개막영웅쇼를 시작으로,

글로벌 여성앵커들의 '앵커쇼'와 세계 요리 명장들이 모인 '셰프쇼' 그리고 과학자들이 모여 우리 미래에 대해 토론한 '미래쇼'가 펼쳐졌는데요.

지금은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영웅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감독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청년세대 5만 5천여 명이 직접 선정한 11명의 영웅 중 한 명입니다.

국민 MC 유재석과 '천만 요정' 배우 오달수도 청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이어서 나경원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 그리고 '요리 천왕' 백종원도 차례로 무대 위에서 청년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 질문 2 】
세계적인 연사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성공담을 청년들에게 전했다고요. 어떤 내용이었나요?


【 기자 】
네, 시작은 인순이 씨였습니다.

어려웠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진솔하게 얘기하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아시아의 스타로 성장한 보아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는 말을,

MBN 김주하 앵커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시련이란 나 자신을 더욱 자라게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에볼라가 창궐한 지역에서의 취재로 미국 에미상을 받은 샤나 코네어 기자는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해라. 인생에는 예행연습이 없다"며 청년들의 가슴을 흔들었습니다.

'셰프쇼'에서는 미리 연습한 한국어로 인사말을 건네 웃음을 준 일본의 요리 명장 히로히사 코야마 씨가 "자신의 좋아하는 일에 인생을 걸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최초의 화성인'을 꿈꾸는 당찬 15살 소녀 앨리사 카슨은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는 경험을 전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MBN Y포럼 현장에서 MBN 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배완호 기자,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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