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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 포럼] 박수홍 “유재석, 가난한 유년 시절 보내…꿈 품고 살았다”
입력 2016-02-24 15:1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윤아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유재석과 함께 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6이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다.

이날 박수홍은 유재석이 문화•예술 영웅으로 꼽혔지만 오늘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를 말하며 유재석은 어린 시절 어렵게 자랐다. 수유리에서 아버지께서 닭날개를 납품하는 일을 하셨고 단칸방에서 살았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나와 유재석은 한 달에 2만7천원의 연수비를 받고 1년을 지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래도 계속 마음에 품었던 것은 꿈이다. 우리는 꿈을 갈망하고, 밤을 새면서 방송에 한 번 나가려고 노력했었던 시절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MBN Y포럼은 세상을 바꾼 우리 시대 영웅들과 각계의 글로벌 리더들로부터 희망공식과 ‘성공 방정식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젊은이들의 높은 열기를 반영하듯 이번 Y포럼에는 이미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하면서 이달 초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올해 포럼의 백미는 2030 세대 5만 5000여명이 직접 뽑은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영웅쇼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 분야에서 350여명의 영웅을 추천받고 이들중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했다. 11명의 영웅은 분야별로 ▲글로벌 영웅 김용 세계은행 총재 ▲정치 영웅 나경원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제 영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남자 문화·예술 영웅 MC 유재석, 배우 오달수 ▲여자 문화·예술 영웅 가수 보아, 발레리나 강수진 ▲스포츠 영웅 차두리, 김연아 등이다. 이중 ‘개막 영웅쇼에는 ‘아시아의 뮤즈 보아와 ‘피겨 여왕 김연아가 ‘맨발의 디바 가수 인순이와 함께 참석한다. ‘영웅쇼에선 나경원 의원, 안희정 지사, 백종원 대표, 강수진 예술감독, 차두리 선수가 직접 찾아 그들만의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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