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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 포럼' 김주하 "앵커 시험 볼 때마다 다 떨어졌었다" 고백
입력 2016-02-24 15:01  | 수정 2016-02-25 10:07
MBN Y 포럼 김주하/사진=스타투데이
'MBN Y 포럼' 김주하 "앵커 시험 볼 때마다 다 떨어졌었다" 고백

MBN 특임이사 겸 앵커 김주하가 과거 자신의 목소리를 싫어했다고 전했습니다.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6'는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이날 김주하는 "과거만 해도 앵커가 되기 위해서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중요했다"며 "앵커 시험을 볼 때마다 뉴스 앵커에 맞지 않는다고 시험에서 다 떨어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다. 물론 나도 일조를 했다고 본다. 어릴 땐, 내가 전화를 받으면 다 남자인줄 알았다. 그래서 내 목소리를 싫어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도 귀한 경험이다. 여러분이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내가 있다. 요즘은 내 목소리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MBN Y포럼'은 2030 세대 5만 5000여명이 직접 뽑은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영웅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 분야에서 350여명의 영웅을 추천받고 이들중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했으며, 11명의 영웅은 분야별로 ▲글로벌 영웅 김용 세계은행 총재 ▲정치 영웅 나경원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제 영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남자 문화·예술 영웅 MC 유재석, 배우 오달수 ▲여자 문화·예술 영웅 가수 보아, 발레리나 강수진 ▲스포츠 영웅 차두리, 김연아 등이 꼽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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