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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박서방, “아빠가 밥 잘 안해준다” 폭로에 진땀
입력 2016-02-24 14: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마라도 허당 사위 박서방이 자녀들의 폭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밤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하는 아들, 딸의 돌직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마라도 해녀 장모는 제주도 박서방네에 방문한다. 오랜만에 손주들을 만나 기분이 좋아진 해녀 장모는 "요새 아빠가 밥을 잘 해주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주들은 "별로요"라며 "아빠가 맨날 피자하고 햄버거만 시켜준다" "냉장고에 전단지와 쿠폰이 한 가득 붙어있다" "피자와 인스턴트 식품만 먹고 살고 있다"라고 할머니에게 고자질해 박서방을 KO시켰다.

아이들의 쉴 새 없는 돌직구 폭로에 박서방은 "연기가 멋지다"라며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서방과 해녀 장모가 강아지 '순이'의 건강을 위해 동물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담당 의사는 '순이'를 진찰하던 도중 조심스레 "이 강아지는 어디서 데리고 온거냐?"라 물었다. 이어 순이의 출생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해 박서방과 해녀 장모를 '멘붕'에 빠트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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