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銀, 개인대출 자필서명·제출서류 축소 등 간소화
입력 2016-02-24 14:15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개인대출 신청 시 필요한 핵심 대출서류 3종을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출서류 통합은 주택담보대출 핵심설명서와 불이익 우선 설명의무 확인서를 ‘가계대출 상품설명서로 통합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고객의 자필서명, 준비서류 등을 간소화 해오고 있다.
고객이 대출신청 시 준비해야 했던 서류 5종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지난해 개선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대출 신청 시 고객의 자필서명 축소를 위해 대출서류 6종 ▲고객안내장 ▲확인서(코픽스 연동금리대출 신규·조건변경용) ▲부채현황표 ▲위임장(타행대환용) ▲각서(대출당일 소유권이전·근저당권설정용) ▲여신거래종류분류표를 폐지했다. 고객의 정보도 대출상담신청서에 자동인쇄해 자필기재 횟수를 축소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3월부터는 비대면채널을 통한 대출 신청 시 재직·소득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랩핑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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