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보건설, 안성 아양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공사 수주
입력 2016-02-24 14:07  | 수정 2016-02-24 14:43
안성아양 B-6BL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 대보건설]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선보이며 민간 주택사업에 뛰어든 대보건설이 사상 최초로 공공임대리츠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공모형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공공임대리츠사업 안성 아양 B-6BL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676억원이다.
이번 수주에는 그동안 쌓은 LH 아파트 약 1만5000가구의 시공실적과 전면 4베이(bay)의 평면설계, 약 3000㎡ 규모의 중앙과장 등 48.5%의 높은 조경공간을 제시한 대보건설의 높은 기술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보건설은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 74㎡·84㎡ 443가구 규모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올초 부임한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건설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추진한 공공임대리츠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앞으로 민간개발사업, BTL, SOC, 환경에너지사업 등 사업을 더욱 다각화해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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