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은수미 다음 주자 박원석 의원, "잠을 두 세시간 밖에 못 잤는데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입력 2016-02-24 13:02 
박원석 의원/사진=박원석 의원 SNS
은수미 다음 주자 박원석 의원, "잠을 두 세시간 밖에 못 잤는데 잘 버틸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후 12시 45분 국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다음 주자인 정의당 박원석 의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원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현재시각 2월 24일 03시 45분 8시간 40여분 가량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세번째 토론자인 은수미 의원의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저는 다음 토론자라 본회의장에서 대기 중입니다. 은수미 의원이 네티즌들 국민들의 반응을 죽~읽어주고 있습니다. #좋은전략 잠을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잘 버틸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은수미 의원이 6시간 30분째 그야말로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가 나서는데, 댓글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과 강행처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 주시면, 시간 고려해 여러분 의견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올려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괜히 눈물이 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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