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어교육업계, `샐러던트` 겨냥한 영어 모바일 콘텐츠 출시 잇따라
입력 2016-02-24 11:51 

영어교육업계가 공부하는 직장인 일명 ‘샐러던트를 타깃으로 한 모바일 교육 콘텐츠가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편도 58분이다. 2시간 이상을 할애하는 직장인도 전체의 8%나 돼 왕복 2시간에서 4시간을 길거리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출퇴근 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휴대가 간편한 스마트기기를 어학공부에 이용하고 있다.
영어교육업계도 이런 상황에 발맞춰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출퇴근모드로 대중교통에서도 편리하게, 영어회화 프로그램 스피킹맥스
영어교육 전문기업 스터디맥스는 리얼리티 영어학습 프로그램 스피킹맥스 앱을 통해 출퇴근길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출퇴근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모드는 학습자의 참여를 요하는 부분은 생략한 채 이전에 학습했던 강의를 시청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습모드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이 영어문장을 듣고 따라 말하기, 받아쓰기, 퀴즈풀기 등 쌍방향 학습요소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출퇴근모드를 통해 해당 부분은 생략, 마치 미드처럼 자막과 함께 원어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 ‘드라이브모드로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SEM)
?(SEM)은 미드, 외화를 시청하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앱으로 영상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모드를 제공한다. 드라이브모드는 재생 시 오디오북처럼 잠금 화면에서도 대사를 들을 수 있어 직접 운전하며 장거리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다.
◆ 북마크로 다시 보고 싶은 강의 시청 가능한 ‘윤재성의 소리영어
윤재성의 소리영어는 PC 버전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모바일로 다시 보고 싶은 강의를 다운로드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북마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북마크 기능을 통해 강의를 선택, 저장한 후 복습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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