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증권, 매각 걸림돌 우선매수청구권 우려 해소에 ‘강세’
입력 2016-02-24 11:43  | 수정 2016-02-24 15:59

현대증권이 매각 걸림돌로 언급된 현대그룹의 우선매수청구권에 대한 시장 우려 해소로 강세다.
24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3.77%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3만여주로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날 현대증권 매각과 관련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에 대한 시장 우려 해소 차원에서 본입찰 직전 현대그룹이 미리 가격을 제시하고 다른 후보자 입찰 마감 후 가격을 비교해 기준 가격 이상에서 최고 응찰자가 나오면 이를 행하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해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증권 매각과 관련해 부여된 우선매수권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그러나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으로 인해 공정한 입찰이 불가능하다는 시장의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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