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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류준열 “나의 스무살, 선생님 되려고 독서실서 살았다”
입력 2016-02-24 11:43  | 수정 2016-02-24 11: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스무살을 떠올렸다.
류준열이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11년 전, 스무살의 나는 재수를 하며 공부를 열심히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는 배우의 꿈이 아닌 선생님의 꿈이 있었기 때문에 사범대 진학을 위한 공부를 했다”면서 실기 보다는 필기 위주로 준비했기 때문에 독서실에 주로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던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배우로서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이야기다. 용비, 상우, 지공, 두만은 입대하는 상우의 배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쳐 여행을 떠난다. 친구가 전부이고 제일인 용비,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한 상우, 엄마에게 시달리는 재수생 지공, 낙하산 대학 야구부 두만은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한다. 어른이 된 기분에 한껏 들떠 있던 것도 잠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네 명은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되어버린다. 오는 3월 24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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