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객 감동 서비스’실천한 배송기사 사연 화제
입력 2016-02-24 11:37  | 수정 2016-02-25 11:38

번거로울 수 있는 고객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한 롯데마트 배송기사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연은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절한 배달기사님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이 사진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에게 알려졌다.
게시물에 따르면 A 씨는 롯데마트몰에서 장을 본 뒤 친구에게 배송된 물건을 받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숙취로 친구가 일어나지 않았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A 씨는 배송기사에게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 한 뒤 양해를 구했다. A 씨는 번거로우시겠지만 벨을 여러 번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친구가 안 일어나면 그냥 대문 앞에 놓고 문자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배송기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깨워보겠다”고 말하며 배송물을 A 씨의 친구에게 전달했다.
배송기사의 친절에 고마움을 느낀 A 씨는 해당 사연을 온라인에 올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배송 기사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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