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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류준열 “출연진 중 나만 80년대생, 충격적”
입력 2016-02-24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류준열이 맏형 역할을 똑똑히 해냈다.
류준열은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진 중 유일한 80년생이다. 당황스러운 현실”이라고 위트있게 운을 뗐다.
그는 나이 차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다”며 동생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잘 따라와 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합숙 생활을 했는데 정말 즐거웠다”며 촬영 중간 중간에도 재미있는 일들이 참 많았다. 워낙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화면에도 그게 잘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이야기다. 용비, 상우, 지공, 두만은 입대하는 상우의 배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쳐 여행을 떠난다. 친구가 전부이고 제일인 용비,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한 상우, 엄마에게 시달리는 재수생 지공, 낙하산 대학 야구부 두만은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한다. 어른이 된 기분에 한껏 들떠 있던 것도 잠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네 명은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되어버린다. 오는 3월 24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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