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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감독 “류준열, 청량‧섹시‧위트 다 갖췄다”
입력 2016-02-24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그로리데이 최정렬 감독이 ‘대세 류준열의 진가를 일찌감치 알아봤다.
최정렬 감독은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된 메이킹영상을 통해 처음 보자마자 이 역할엔 류준열이 제격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류준열의 극 중 캐릭터는 깨방정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연기 스팩트럼이 넓어야 했다”며 극중 역할과 최대한 같은 또래이면서 이런 역량을 가진 배우를 찾아야했다. 역시 류준열이 제격이었다”고 자신했다.
이어 잠재적인 능력도 대단하지만 청량감부터 섹시함까지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게 참 좋았다”며 오디션을 통해 모든 출연진을 배치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전체적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동생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짧막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이야기다. 용비, 상우, 지공, 두만은 입대하는 상우의 배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쳐 여행을 떠난다. 친구가 전부이고 제일인 용비,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한 상우, 엄마에게 시달리는 재수생 지공, 낙하산 대학 야구부 두만은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한다. 어른이 된 기분에 한껏 들떠 있던 것도 잠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네 명은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되어버린다. 오는 3월 24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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