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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가장 필요한 순간 빛났다
입력 2016-02-24 11:14 
사진=ⓒAFPBBNews = News1
역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였다. 가장 필요한 순간 빛났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메시의 두 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다음 달 17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골 차로 져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빙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간까지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메시가 나섰다. 메시는 후반 26분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한 번 상대를 속인 후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메시는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공을 뺏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골로 연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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