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폰 교체 고객, 한달만 참으세요”
입력 2016-02-24 10:49  | 수정 2016-02-25 09:2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MWC서 공개한 갤럭시S7과 G5가 호평을 받으면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도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들 제품이 3월, 늦어도 4월이면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MWC서 공개한 신제품은 국내에 한달 정도의 시차를 두고 출시됐다. 이번에도 이같은 공식이 맞는다면 3월 중순께 이들 신제품이 시장에 풀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은 구형 모델의 출고가를 대폭 낮추거나 공시 지원금을 대폭 올리는 방식으로 재고 처리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사 온라인숍에서 광대역 LTE-A 갤럭시S5 단말기를 선착순 100명에게 5239원(59.9 요금제 기준)에 제공하기로 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다음달이면 출시될 전망이라 이전 최신폰들의 재고처리도 본격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교체를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이달보다는 다음달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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