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악세디언,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서 기술 최고상 수상
입력 2016-02-24 09:55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의 부대행사로 23일(현지시간)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악세디언과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기반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의 상으로 올해 21회째다.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기반기술부문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술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 통신업체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고 유연하게 내놓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비용 절감운용 효율성 측면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등을 평가한다.
SK텔레콤과 악세디언의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은 가상화 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한 것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 SK 텔레콤은 악세디언과 협력해 솔루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조기 상용화를 위해 LTE 및 유선 장비 주요 제조사와 솔루션 연동 기능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8월 서울 등 주요 도시에 솔루션 적용을 완료했다.
양사는 향후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을 전국망에 적용하고 해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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