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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 포럼] 보아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하는 청년되길”
입력 2016-02-24 09:45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가수 보아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6이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다.

이날 보아는 요즘 젊은 분들을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남이 원하는 걸 더 생각한다. 내가 하고픈 것은 따로 있지만, 부모님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남이 원하는 것을 강요당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것을 용기 있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게 아닌가 싶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잘 발전시켰으면 한다. 그래서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보아는 어렸을 때부터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고 존경했다. 이 분의 무대를 보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이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댄스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 된다. 그런 모습을 본받고 싶고, 그런 작품을 많이 남기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롤모델을 마이클잭슨으로 꼽았다.

한편 ‘MBN Y포럼은 2030 세대 5만 5000여명이 직접 뽑은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영웅쇼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 분야에서 350여명의 영웅을 추천받고 이들중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했다. 11명의 영웅은 분야별로 ▲글로벌 영웅 김용 세계은행 총재 ▲정치 영웅 나경원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제 영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남자 문화·예술 영웅 MC 유재석, 배우 오달수 ▲여자 문화·예술 영웅 가수 보아, 발레리나 강수진 ▲스포츠 영웅 차두리, 김연아 등이다. 이중 ‘개막 영웅쇼에는 ‘아시아의 뮤즈 보아와 ‘피겨 여왕 김연아가 ‘맨발의 디바 가수 인순이와 함께 참석한다. ‘영웅쇼에선 나경원 의원, 안희정 지사, 백종원 대표, 강수진 예술감독, 차두리 선수가 직접 찾아 그들만의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강연이 아닌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돼 2030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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